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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1

이 책을 한 권 한 권 읽어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점점 화이트앨범2랑 비슷한 전개가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1부 중반부까지도 그런 느낌이 되게 엹었는데 지금은 그냥 전개 자체가 화이트앨범2랑 거의 비슷비슷하네요. 일러스트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끼리 하는 만담도 좋은데, 뭔가 시리어스 파트로 가면 뭔가 사건 전개를 위한 장치들이 다 이런 걸 가지고?? 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래도 요새 라노벨 중에는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에리리, 우타하 선배를 모델로 한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집필해서
그녀들의 문제를 해결한 나─ 아키 토모야.
이오리한테서 「최고의 시나리오를 써」라는 부추김을 들으며
나는 드디어 메인 히로인 시나리오 카노 메구리 루트 집필을 시작하지만
어떤 이벤트에서 완전히 막혀버리고 말았다.
이벤트 번호 : 메구리 15
조건 : 최종 히로인 선택지에서 메구리를 골랐을 때 발생.
개요 : 메구리, 주인공을 의식하게 된다.
그 내용에 만족도, 납득도 하지 못한 나는 썼다가 지우고,
또 다시 쓰는 것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그리고,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내가 도움을 요청한 상대는 바로……!

프롤로그
제1장 이번 권의 업계 관련 이야기는 전부 픽션인 걸로 여겨주시길.
제2장 소설에서 엄청난 그림 이라고 표현하면, 영상화 때 문제가 생깁니다.
제3장 그러고 보니, 나는 에로 게임 시나리오라이터였지.
제4장 스스럼이 없다고 해서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제5장 슬럼프에 빠진 사람에 대한 묘사는 왜 이렇게 술술 써지는 걸까.
제6장 진짜 옛날에는 집필 속도가 더 빨랐어요…….
제7장 메구미 파인 분들은 여기에 책갈피를 끼워두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제8장 한 걸음 물러서서 보니, 진짜 오글거리는 챕터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