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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느 자리에서든지 노래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가 되었다. 학교 모임, 가족 모임, 회사 모임 등 모임이란 모임을 가지면 식사 후 꼭 먹는 디저트처럼 언제나 노래방을 찾기 마련이다. 이때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노래나, 즐겨 부르는 애창곡 하나 없다면 정말 등에서 식은땀 나기 마련이다. 요즘은 어찌 그리도 모두들 노래들을 잘하는지 전국민의 가수화가 따로 없는 것 같다. 이런 사회 분위기 때문에 왠지 노래를 못하면 기가 죽고 남앞에 서기가 죽기 보다 싫기도 하다. 나도 여타의 음치들이랑 비슷하게 참 노래를 못하는 편이다. 그러니 자연스레 노래 부르는 자리에서는 슬그머니 빠지기 일쑤였다. 그래도 노래방에서는 기계도 있고 가사도 있으니 적당히 따라 부르면 되었지만, 어디 야외 같은 곳에서 생으로 노래를..
카테고리 없음 2024. 2.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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