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

이번에도 긴다이치 시리즈를 읽었다.밀린 독서 한다고 어찌어찌 읽고는 있는데, 처음에 읽었을때와는 다르다. 옥문도 나 이누가미 일족 을 읽었을때는 긴다이치 시리즈 특유의음산하고, 기괴하고 어두운 느낌을 팍팍 받았는데,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느낌이 좀 덜하다.하도 읽어서 면역이 되었나, 아니면 독서에 집중하는게 점점 힘들어서 그런가...이번 소설은 나름대로 약간의 반전이 있어서 참신했다.사건을 서술해나가는 사람이 범인이라는 것은아직까지 보지 못했던터라, 신선하게 느껴졌던거 같다.그리고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긴다이치가 범인을 성공적으로(?) 체포도 하고.전체적인 평가는 그냥 나쁘지 않았다 정도? 딱 킬링타임용이다.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
요사스러울 정도로 정교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꼽히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 이 작품은 아름다운 여인에 의한 저격사건, 머리 없는 시체, 과거의 원한과 저주로 인해 삐뚤어진 가족, 그리고 의지의 통제에서 벗어난 잠재의식의 발현, 몽유병. 탐미적이고 관능적인 필체로 추악하게 일그러진 인간의 애증을 다룬다.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맹활약상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삼류 추리소설가 야시로는 오만불손한 동창 나오키의 부탁으로 그의 저택을 찾는다. 마침 그곳에 꼽추화가 하치야가 후루가미 가家의 외동딸 야치요의 정혼자 자격으로 머물고 있었는데, 그는 다음날 머리가 없는 시체로 발견된다. 우연하게도 하치야와 비슷한 용모를 한 야치요의 오빠 모리에가 사라지고, 그날 밤 몽유병 증세를 보였던 야치요 역시 의심 받기 싫다는 쪽지를 남긴 채 모습을 감춘다.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는 이 참혹한 사건 뒤에 검은 의도가 있음을 눈치 챈 야시로와 함께 미궁으로 빠지는 사건에 뛰어드는데…….


제1장 그대, 밤에 걷지 말지어다
꼽추화가
후루가미 일족
그대, 밤에 걷지 말지어다
녹색궁전
야치요와 모리에
열리지 않는 창
무라마사를 숨기다

제2장 대참극
대참극
벽의 글자
미약
밀회
기타 할멈
권총의 행방
밤에 걷는 사람
목
무대는 돌아간다

제3장 긴다이치 코스케 등장
긴다이치 코스케 등장
2막
가이쇼인의 비구니
관능적인 풍경
용왕의 폭포
꼽추의 혹

제4장 또 한 사람의 여자
또 한 사람의 여자
후지의 고백
무서운 착오
피가 얼어붙는 예상
바위 꼭대기에서

제5장 최후의 비극
최후의 비극
승부

작품해설

[기초영어단어] thievery,differ,hour,qing,fag

왕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