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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접했을때 정말 우리학교 교과서가 이렇게 서술되어 있다면 어떤 문제집도 사교육도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뭐랄까?시중에 나와있는 사교력 학습지 같은 생각도 든다.그걸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학습지인셈이다. 아마 그것보다는 문제양은 많지 않지만 훨씬 더 좋은 내용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나는 그동안 문제집이나 학습지를 보면 다~~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식상하던차에 이렇게 다양하면서 아이가 재미있게 엄마표 공부를 할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특정 학년만이 아닌 두루두루 다양한 사고력을 이용한 도형공부와 맨 마지막에 활동지도 아주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오리고 만들다보면 도형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수학과목으로 자리하지않을까? 4~6학년용이라고 쓰여있는데 내 생각에는 저학년부터 해도 무관하리라는 생각이든다. 즐거운 활동 수학~~최고!
삶에서 수학을 끄집어내는 연습, 삶에 수학을 집어넣는 연습!
수학은 철저히 세계(및 삶)와 단절됩니다. 삶에서 수학이 나오고, 수학이 삶(및 세계) 속으로 들어가 거기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여야 하는데, 그러한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수학은 그것을 못하고선 좋은 대학에 갈 수 없는 중요 과목 중 하나일 뿐입니다. 12년간에 걸친 정규 수학 과정 끝에 학교 문턱을 넘어 나올 때 학생들은 수학도 함께 버리고 나옵니다. 폐기처분되는 것이죠. 구구단 수준의 산수만이 겨우 살아남지만, 그나마 계산기로 대체됩니다. 아이들은 살아가는 데 아무 쓸모없는 수학을 하느라 공연히 머리 싸매고 애만 썼습니다. 배우는 학생도 가르치는 선생도 똑같이 수학 무용론에 빠집니다. 새로 쓰는 초등 수학 교과서 는 철저하게 삶에서 수학을 끄집어내는 연습, 삶에 수학을 집어넣는 연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내가 만드는 집
1. 집안 물건들을 정리해요
2. 집의 모양과 내부

두 번째 이야기. 출발과 도착
1. 산에서 길을 잃었어요!
2.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세 번째 이야기. 신나는 로봇 축구!
1. 로봇 만들기
2. 로봇 축구 대회

네 번째 이야기. 방드레 장 디자인 회사
1. 모양 관찰하기
2. 과자 상자 디자인
3. 포장 상자 뚜껑 덮기

다섯 번째 이야기. 조안나의 타일 디자인
1. 다양한 무늬
2. 다른 무늬 같은 넓이
3. 필요한 타일 개수

여섯 번째 이야기. 마을을 가꾸어요
1. 숲과 공원
2. 땅의 넓이
3. 호수의 크기

일곱 번째 이야기. 어린이 자원 봉사대
1. 사랑의 저금통
2. 신나는 바자회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지은이: 손현주펴낸이: 정민영펴낸곳: (주)아트북수초판 인쇄: 2016년 1월 20일초판 발행: 2016년 1월 25일기행은 말이지요. 어떤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좇는 과정입니다. 내가 살던 곳과는 다른 세계이기에 문화적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호기심이 가득 고이지요. 기묘한 감정이 문득문득 올라오기에 힘들면서도 행복합니다. 이런 낯선 감정을 정리하는 것, 그 공간의 냄새까지 기억하며 샅샅이 파고드는 것

togaea.tistory.com

 

공녀의 노비

한량 같은 천자의 아들이 한 나라의 군주가 되기까지, 한량 같은 부군을 천자로 만들기까지 고군분투하는 공녀의 이야기로 똑 부러진 공녀 소아의 매력이 돋보인다. 어찌 보면 다른 로맨스 소설과 다른 듯 닮은 듯한 느낌이 신선했고,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필력에 깨알 같은 재미까지 주는 작품이라 지루하지 않았다. 한 나라의 군주가 공녀이자 황후인 소아의 희노가 되는 이야기로 중간중간 한자성어들이 존재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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