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꼬맹아

은근 신파를 좋아한다요새 나오는 로판은 한없이 가벼워보이고 잘 읽히지 않는데 옛날 쓰여진 글들은 묵직하니 재밌는게 많다이책은 무거운 내용은 아니고 나이차 많이 나는 남녀주인공의 러브스토리이다수아는 어린시절 승호와 함께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수아가 유학을 간 뒤론 모든 게 바뀌었다. 수아는 승호가 언제든 자신을 기다려줄 거라 믿었었다. 아니 자신 했다. 그런데 승호가 다른 여자를 바라본다. 그것도 자신보다 훨씬 어린애를……수아와 승호의 나이차가 10년인데...그렇다고 쉽게 단념하지 않는 우리의 수아~신파이지만 가볍게 읽힌다술술 잘 읽려 시간 떼우기 좋음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강수진

18살 때 승호를 처음보고 대학교 4학년인 현재까지 혼자서 해바라기 사랑을 하고 있다.
그런 승호에게 지쳐갈 쯤 장기혁이라는 남자가 수진에게 다가온다.
수진은 과연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 누군지 알 수 있을까?


- 최승호

수진을 처음 만났던 때가 수진이가 18살 때다. 자신이랑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난다.
하지만 수진이가 자신만을 바라본다. 당연히 안 된다 생각했고 그렇게 몇 년을 보낸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꼬맹이로만 여겼던 수진이 자신을 그만 놓으려한다.
그런데 내 마음이 왜 이리 심란한 걸까?
아니, 꼬맹이가 어느새 여자로 보이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 장기혁

어린 나이에 서린물산 기획실장으로 들어가 의류업계의 정상으로 올려놓은 남자.
사주의 숨겨논 아들이라는 말들도 있지만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그런 사람의 눈에 수진이 들어온다.
자신이 마음먹은 건 꼭 이루고 마는 기혁이 과연 수진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 이수아

한때 승호와 함께 서로를 애뜻하게 생각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수아가 유학을 간 뒤론 모든 게 바뀌었다.
수아는 승호가 언제든 자신을 기다려줄 거라 믿었다. 아니 자신 했다.
그런데 승호가 다른 여자를 바라본다. 그것도 자신보다 훨씬 어린애를…….
그렇다고 쉽게 단념할 거라 생각했다면 그건 나 이수아를 잘 모르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