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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파수꾼

ksub 2024. 2. 12. 09:59


음.. 우선 저는 그저 그랬어요. 비슷한 가격대에 괜찮은 책도 많았는데 이 책은 다른걸 다 떠나서 종이 질이 별로예요. 에이포용지 느낌이랄까..물론 단면 인쇄라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채색하는 책은 종이질이 조금 좋았으면 좋겠어요. 색연필로 칠하면 종이가 너덜너덜 해질 것 같고, 지우개질 잘못하면 찢어질것 같고, 수성펜이나 마카로도 잔뜩 번질것 같은..수채화는 절대 못쓸것 같구요. 왼쪽의 명언은 멋진말이 많네요. 그림은 뭐랄까 꽤 독특하고 느낌있어요. 내용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종이 질이 정말 별로여서 추천은 하고 싶지 않아요.
생각이 나서 황경신 작가가 번역한 컬러링북. 전 세계의 작가, 철학자, 예술가 등이 남긴 꿈에 대한 명문 49편을 되새기며 소울 버드soul bird의 여행을 색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