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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2형식이다를 읽었습니다.기획자는 아니지만, 기획이 상당히 매력적인 분야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 항상 이런 종류의 책에는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우연히 알게 된 책을 구매한 후에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완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기획에 관한 이런저런 책들을 읽었지만, 이 책만큼 심플하게 접근한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런저런 방법론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도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모든해결책의실마리는이미문제안에존재한다.이 책의 가장 근간을 이루는 문제 해결법은 이 한 문장으로 축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주 듣기도 하는 말이긴 하지만 이 문장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이런저런 부가적인 설명이 따라오긴 하지만, 책에서 다루는 도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위에서 보는 경우와 옆에서 그 문제를 들여다보는 경우를 도식화 한 것입니다.책 내용을 정리 차원에서 따라 그려봤습니다.이 도식은 위에서 봤을 때는 문제를 감싸고 있는 주변 환경,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 해결방법과 그것을 감싸고 있는 여러 방법도 존재할 것입니다.이것을 옆에서 보면 해결해야 하는 각종 문제를 찾아보며 계속해서 깊게 파고들다 보면, 근본적인 문제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접근하면서 질을 높여 가다 보면 결국은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쉬운데 이것을 자기만의 개념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 과연 기획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의 원형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 Why 이 원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한 가지 있었는데요. 책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바로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서 다루고 있는 Golden Circle이었습니다. 근본적인 Why를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동일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What이 아니고Why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기억해 내기도 했으니 책 읽은 보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기획, 어디까지 해봤니?
우리 시대 최고의 광고인이 말하는 혁신적인 기획의 비밀, [플래닝코드]
창조시대 새로운 기획개론을 말한다!

창조가 화두인 시대이다. 모든 것 앞에 창조가 붙는 세상이다. 창조경제, 창조경영, 창조과학 등 ‘창조’라는 단어를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창조경제’로 대표되는 시대의 트렌드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닫고 생각해야 할까?

기획은 2형식이다 의 저자인 광고회사 이노션(INNOCEAN)의 남충식 부장은 말한다. 사고력이 우선되지 않고선 ‘창조’는 무의미하고 공허하다고 말이다.

크리에이티브한 업종의 최전선인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저자는 수년간 고민하고 경험한 것들을 이론과 경험, 강연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간다. 그 결과물이 바로 [플래닝코드]이고 그 이론을 집대성한 것이 이 책, 기획은 2형식이다 이다.


006
프롤로그
펑키재즈, 창조 거인을 깨우다

O
플래닝코드 탄생 이야기
-ㄱ 018 -아가씨와 며느리 019 -살리에르 증후군 022 -나쁜 항아리 026 -맛 029
-키스의 미학 030 -프로세스 신전 034 -쿠퍼티노 프로젝트 039 -SAW1 042
-기획의 몽타주 044 -ㄱ의 통찰 047 -SAW2 052 -I am a boy. You are a girl 056
-코드 플레이 060 -이상한 그림 068 -7525 072 -링컨의 후예들 074
-상식과 용기 079 -맵 081

P
기획의 제1형식, P코드 이야기
-낯선 088 -월리를 찾아라 090
-숨은문제를 찾는 6가지 월리 091 -점 092 -왜1 100 -도구 114 -놈놈놈 120 -변이 132 -왜2 139
-당신의 레이더 154 -당신의 초점 179 -당신의 마인드 194
-‘목적의식’으로 기획하라 201 -Art of P 213

S
기획의 제2형식, S코드 이야기
-답 217 -제발 솔직해지기 218 -은교 221 -뛰어오르기 224 -원숭이 똥구멍 229 -메타포의 제왕 237
-훔치다 245 -티 안 나게 훔치는 기술 253 -원천 봉쇄 254 -경계 초월 257 -뒤섞기 259
-하자 268 -Never forget ‘P’ 274 -몰스킨 먼슬리를 쓰는 기획자 280 -Art of S 292

P-S
P-S 통합 코드 이야기
-끝의 시작 297 -나 혼자 298 -‘쓴다’가 아닌 ‘그린다’ 302
-프러포즈 코드 305 -오디언스 머릿속에 플래닝코드 그리기 313
-빅픽처 그리기 314 -오디언스 몽타주 그리기 320 -스토리 그리기 326
-플래닝코드 버리기 340

348
에필로그
비틀즈, 플래닝코드를 노래하다

359
P.S.
일상으로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