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과학 8

미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은 과학, 역사, 자연 분야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세계적인 텔레비전 채널이라고 하네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우수한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어린 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공립학교의 90% 이상이 시청각 교재로 활용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은 그 우수성을 검증받아 영국, 캐나다, 인도 등의 교육청에서 정규 교과 과정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이번에 출시한 저학년 과학 시리즈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맛있는 과학>은 이런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사의 생생한 자료와 콘텐츠를 활용한 저학년 과학 도서로서, 국내 집필진들이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구성해서 만들어낸 도서입니다. 그렇기에 이 도서의 검증이 따로 필요없을만큼 믿음이 가고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네요.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제2의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개정 교과 과정을 각 장마다 세부적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초등학교 3, 4학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집필하여, 누구나 쉽고 명확한 해설로 과학의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으며, 적절한 설명을 깃들인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는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내용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네요.그 구성 방식은먼저 책의 주제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소제목으로 글의 단락을 자주 구분지어, 아이들이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또한 유머가 가득한 풍부한 일러스트, 최신판 사진 자료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구요. [요건 몰랐지] 코너에서는 학습한 내용과 관련 있는,생활 속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과학이 얼마나 실생활과 연관이 많이 되어 있는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효과도 있네요. 이 시리즈는 학습적인 내용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과학 이론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발견하는지 등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지식들을 쉽게 구성하고 있어서이 책을 접하는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얻을 수 있고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응용력까지도 기를 수 있을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과학을 전공한 엄마이기에 너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고 이렇게 쉽게 쓰여진 책을 우리 아이들이 접한다면 과학을 결코 어렵게만 느끼지는 않을 듯 싶네요. 또한 과학을 공부할 때는 항상 실생활 속에서 관련된 경험을 찾아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산은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위산도 산의 일종으로, 단백질이 잘 소화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위산은 강한 산성의 성질로 위 안에 있는 나쁜 병균을 죽이는 일도 합니다. 이 밖에도 아스피린, 레몬 즙을 산성으로 분리할 수 있으며, 염기로는 샴푸, 알칼리, 소다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산과 염기의 종류를 알아보고, 산과 염기를 구분할 수 있는 지시약들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